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6일 해운대에서 열린 '영화인의 밤 & Thanks Award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특별상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부문 수상자로는 특수효과 부문 김태의, 해외 부문 수상자로는 런던한국영화제 예술감독인 전혜정씨가 선정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특수효과 기업인 '데몰리션' 소속 김태의는 베를린과 놈놈놈, 아저씨, 고지전 등의 영화에서 사실감 넘치는 특수효과를 선보이며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해외 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전혜정 예술감독은 런던한국영화제를 기획, 총지휘하며 올해까지 8회째 영국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화사 봄 주최로 열린 '영화인의 밤 & Thanks Award 시상식'에는 하정우, 전도연, 박찬욱 등 명배우와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배우 및 영화 산업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선정 과정의 추천인단이기도 했던 배우 하정우와 전도연은 시상을 담당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앞으로도 아우디 코리아는 영화를 포함한 문화와 예술 분야에 후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외 영화인들 위해 대형 세단 A8, A7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SQ5 등 최고급 모델을 의전용 차량으로 제공했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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