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아우디 브랜드와 철학이 담긴 창작 디자인을 공모하는 ‘아우디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우디가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창작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뮤직, 코스무비, 액세서리, 가구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한다. 아우디와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팀으로 참가할 경우 2명의 인원 제한이 있다. 응모작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총 상금 1억 원 이상인 이번 공모전은 1차 심사를 통해 총 16명(팀)의 파이널리스트를 선발하고, 이후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시킨 디자인으로 2차 심사를 실시해 각 분야별 우승자를 선정한다. 우승자 4명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 원과 트로피, 나머지 12명(팀)에게는 각각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별도 심사를 거쳐 16명(팀)의 파이널리스트 진출자 중 1명에게 독일 아우디 본사 인턴십 기회도 준다.

 


 뮤직 디자인부문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가치와 감성에서 영감 받은 음악을 장르 제한없이 창작하면 된다. 코스무비 디자인부문은 아우디차와 그 차를 타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을 위한 드라이빙 코스를 영상으로 풀어낸 로드무비를 제출하면 된다. 액세서리 디자인부문은 아우디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 아우디차의 내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모든 종류의 제품을 디자인하되 즉시 양산 가능해야 한다. 가구 디자인부문은 아우디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즉시 양산 가능한 리빙룸 가구 디자인을 제안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파이널리스트 16명(팀)에게 제공하는 전문가들의 멘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한 단계 더 발전된 작품으로 2차 심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각 분야 멘토들이 적극적인 조언을 하게 된다. 뮤직 디자인부문에는 양방언, 코스무비 디자인부문에는 ‘빅앤트 인터내셔널’의 박서원 대표, 액세서리 디자인부문에는 탠저린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돈태, 가구 디자인부문에는 SWBK와 매터앤매터의 공동대표인 이석우와 송봉규가 공동 멘토로 참여한다.

 

 한편, 모든 수상자들은 12월중 개최할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측은 12월18~22일 열리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의 아우디 특별전시관에서 수상작품들을 전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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