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업체 만도는 오는 22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만도는 399㎡의 전시장을 신기술 제품 중심의 오픈 존(Open Zone)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겨냥한 블랙 존(Block Zone)으로 나눠 차세대 제동·조향·현가장치, 자율주행 및 친환경 관련 총 39종의 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한다.

 

 또 자동차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Mando Footloose)의 2세대 모델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에 전시되는 핵심 기술들은 만도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능동형 캘리퍼(ARC) △지능형 통합 브레이크(IDB) △듀얼 피니언 타입 모터 구동식 조향장치(DP-EPS) △압력/주파수 감응식 쇽업소버(HCD) 등이 있다.

 

 이외에도 미래 자율주행 기술 구현 및 친환경 자동차 기술인 △긴급 자동 브레이크(AEB)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 (BSD) △전기차 완속 충전기(OBC) 등을 선보인다.

 

 만도는 이번에 전시되는 15종의 제품들을 장착한 모듈카(Module Car)를 전시하고, 모터쇼 기간동안 전시장내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미니 테크쇼(기술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만도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각축장인 프랑크프루트에서 만도의 기술력을 적극 알리고, 만도의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터쇼에는 만도 외에도 한라그룹의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한라스택폴, 만도브로제가 참가한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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