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대비 32.2% 증가한 1만397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는 6.5% 감소한 것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3405대로 1위였고 폭스바겐이 2493대로 지난달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메르세데스-벤츠(1929대), 아우디(1857대), 포드(596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가 804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 528(562대), 폭스바겐 Golf 2.0 TDI(473대), Golf 1.6 TDI(444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311대(59.5%), 2000cc~3000cc 미만 4045대(28.9%), 3000cc~4000cc 미만 1365대(9.8%), 4000cc 이상 256대(1.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348대(81.3%), 일본 1671대(12.0%), 미국 958대(6.9%)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차량 판매가 8935대로 63.9%였고, 가솔린 4626대(33.1%), 하이브리드 416대(3.0%) 등이었다.

 

 개인구매가 8831대로 63.2%, 법인구매가 5146대로 36.8%였다.

 

 올 들어 수입차 전체의 누적판매는 10만34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프로모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인기모델 중심으로 물량이 부족해 전월 대비 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출시한 신형 골프와 벤츠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판매도 모두 감소했다. 신형 골프의 경우 전달보다 11.9% 줄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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