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오는 9월 개최될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Specia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7일 페라리에 따르면 '458 스페치알레'는 과거 최고의 수퍼 스포츠카로 인정받았던 '458 이탈리아'의 스페셜 버전이다. V8 엔진은 차 중간에 위치하며, 뒷바퀴가 구동되는 MR 타입이다. 마력당 2.13㎏의 무게만을 감당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초면 된다.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데는 9.1초가 걸린다.

 

 


 페라리는 이번 458 스페치알레의 최고 성능을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위해 전후면에 유동적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 다운포스와 드래그 균형을 최적화 했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페라리는 역사상 공기저항이 가장 적다는 것.  또한 사이드 슬립각 콘트롤 시스템(SSC: Side Slip angle Control system)을 통해 한계 상황에서의 제어 능력도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정교한 전자식 디퍼렌셜(E-Diff) 시스템으로 앞뒤 적절한 토크 분배도 가능하다. 타이어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컵2 제품이 활용된다.

 

 


 페라리 관계자는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에 적용된 기술력은 서킷 내 싱글 랩 타임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동일한 퍼포먼스를 후속 랩에서도 반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도로 주행용 스포츠카로는 단연코 전대미문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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