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한라대학교에서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만도는 160여개의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주요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만도는 우선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준수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 체결과 4대 가이드 라인(바람직한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등록운영,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서면발급 및 보존)준수키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 신뢰문화 구축활동을 전개하고 낭비업무 개선을 위해 중복감사도 지양키로 했다. 품질문제창구를 일원화 하는 한편 협력사들이 민원을 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하기로 했다.

 

 협력사와 소통 및 유대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협력사 간담회 등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협력사 제안제도를 도입해 협력사로부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선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 받아 적용할 계획이다.

 

 만도는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상생자금 300억원 규모/동반성장펀드 1000억원 규모)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만도는 우리은행, 기업은행과 협력해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조성해 무보증 및 낮은 금리로 만도에서 추천하는 협력사에 대출을 지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펀드도 1000억원 규모(만도 400억원 출자, 외부 투자자 600억원 출자)를 운영해 협력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진근 만도 협력회(효성전기 대표이사) 회장은 "만도가 협력사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주요 5대 실천사항 제시 및 이행 약속에 대해 협력사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기택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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