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조직위원회 박봉순 홍보마케팅부장이 국내 처음으로 모터스포츠와 F1대회를 연계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 눈길을 끌고 있다.

 

 F1대회 조직위원회는 박 부장이 '모터스포츠 F1 코리아 그랑프리대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로 목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박 부장은 이 논문에서 F1대회를 계기로 모터스포츠 분야가 양적, 질적으로 팽창한 데 따른 모터스포츠 정책 방향, F1 한국대회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열악한 국내 모터스포츠시장 활성화를 통해 F1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새로운 여가문화 정착과 자동차 연관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대책 등도 소개했다.

 

 박 부장은 2010년부터 F1조직위에서 근무하면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F1 대회 발전을 위한 고민과 과제들을 자세히 기술했다. 박 부장은 1987년 전남도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개발건축과, 회계과, 스포츠산업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조직위 구성과 함께 초대 멤버로 F1대회 성공적 개최에 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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