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과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온라인 작품 ‘영어의 전망(English Forecast)’을 오는 9월 20일(한국시간) 생중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온라인 퍼포먼스 프로그램 'BMW 테이트 라이브 퍼포먼스 룸'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다.
 
 ‘BMW 테이트 라이브’는 BMW그룹과 테이트 현대 미술관의 4년 장기 협력 프로젝트로 관객의 변화하는 예술적 요구와 취향, 관심을 위한 예술 활동이다. 공연과 영화, 음악, 설치 미술 및 예술 분야, 교육과 학습 등 광범위한 영역을 아우르는 협업 활동 및 아티스트를 지원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네덜란드의 예술가 니콜린 반 하스캄프의 ‘영어의 전망’이라는 작품이 중계된다.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언어인 영어가 앞으로 어떻게 그 발음과 속성이 바뀔 지를 보여준다.
 
 국제음성기호(IPA)의 자음과 모음을 사용하는 것을 주요 테마로해 서로 다른 모국어를 사용하는 배우들이 각자의 언어를 공연한다.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관객들도 이들이 말하는 대로 따라 말해보는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퍼포먼스는 영국 표준시간을 기준으로 9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BMW 테이트 라이브 퍼포먼스 룸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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