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참여하는 카트대회가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지피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7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제2회 아시안 카트 서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최고의 성인 프로 드라이버들과 꿈나무 카트 레이서들이 어우러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내구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하며, 한 팀당 3~4명이 카트 1대를 번갈아 타며 2시간동안 주행한다. 정해진 시간동안 주행거리가 가장 긴 팀이 우승한다.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경주를 펼치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경주차의 내구성 유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인 최초 유러피언 F3 우승자 임채원이 참가한다. 또 황진우(CJ레이싱팀), 김동은(인제 스피디움), 정연일(EXR 팀106), 박형일(이레인) 등 국내 간판급 프로 드라이버들도 다수 참가한다. 카트 드라이버 출신으로 최근 성인무대에 진출한 서주원(중앙대. 피노카트), 김진수(EXR 팀106), 김민규(몬스터)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파주 스피드파크는 총 연장 1㎞, 폭 8~11m, 최대 직선거리 230m다. 4개의 헤어핀 코너를 포함해 총 10개의 회전구간이 있다. 직선구간에서 최고시속 120㎞ 이상 낼 수 있으며, 이 때 선수가 느끼는 체감속도는 시속 200㎞에 달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