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준중형 코롤라 세단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일본 시장에 처음 출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그동안 비싼 가격에 팔아오던 하이브리드카를 대중 시장에 더 많이 소개하기 위해 코롤라 하이브리드를 추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169만대 팔았다. 이중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68만대로 약 40%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와 아쿠아가 현재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코롤라 하이브리드 역시 내수 판매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도요타는 기대하고 있다. 체급은 프리우스와 아쿠아 중간급으로 월 2500대씩 팔 계획이다.
 
 코롤라 하이브리드는 세단과 왜건 두 종류로 나왔다. 가격은 192만~226만엔(약 2170만~2560만원). 가솔린 대비 40만엔 비싸지만 연료 효율성은 ℓ리터 휘발유로 33km를 달려 아쿠아 다음으로 좋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경제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