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최근 무상수리를 결정한 신형 '싼타페'에 이어 '그랜저HG'와 신형 '카렌스'에서도 비슷한 누수현상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그랜저HG와 신형 카렌스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트렁크와 차량 실내에서 물이 샌다며 현대차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호회나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누수현상을 경험했다는 소비자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관련 팀에서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식적인 무상수리나 리콜을 결정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지난 16일 현대차는 일부 소비자들이 싼타페에서 비가 새는 누수현상을 호소하자 차량 이음새 부위의 실리콘 처리와 고무부품 조립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국 서비스센터에 무상수리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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