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올 2분기 매출이 8조70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7332억원, 8936억원으로 각각 6.2%, 1.1%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7.82%에서 2분기 8.42%로 개선됐으나 지난해 2분기의 9.31% 수준에는 못 미쳤다.

 

 상반기 매출은 16조8180억원으로 1년전보다 11.8%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3676억원으로 4.7%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1조6703억원으로 8.3%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상반기에 해외공장 생산량이 늘었고 크라이슬러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S부품 사업은 해외 마케팅강화로 국내 경기침체 극복하며 매출 증가에 일조했다.

 

 해외법인별로는 중국(32.6%), 미주(14.7%), 유럽(4.9%), 기타지역(17.2%) 등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생산감소와 터키 모듈 공장, 슬로바키아 CBS 공장 등 신규공장 초기비용 투자로 인한 영업이익은 둔화됐다.

 

 

강기택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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