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미래 자동차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23일부터 3박 4일간 '상록 리조트'(충남 천안)에서 교육부 주최로 진행되는 '제9회 대한민국 오토사이언스캠프'를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박병완 파워트레인부문 부사장과 심은석 교육부 교육정책실 실장, 박문수 오토사이언스캠프 교장,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구성된 120명의 참가자와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자동차 과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시각자료를 바탕으로 한 강의와 다양한 실험 등 체험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동차 생산현장 견학과 강의를 통해 디자인 과정, 동력 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 및 제동 원리, 충격완화 원리, 전기장치 작동 원리 등 자동차와 관련된 과학 기술 전반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박병완 부사장은 "이번 캠프는 한국 자동차 과학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가치있는 행사"라며 "한국GM은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사이언스캠프는 한국GM 후원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캠프에 지금까지 전국 각지 1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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