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17일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신형 관현악기를 전달하고 오케스트라단 운영비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임직원은 이날 인천 부평구 광명원을 방문해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새로 구입한 관현악기와 운영비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연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재단은 2010년 12월 지역 아동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혜광학교의 한 여학생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약속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1억1000만원의 악기 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더욱 잘 이해하고 눈으로 본다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절실히 느꼈다”며 “시각장애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꿈을 가꿔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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