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노조) 사무장 박정식씨가 1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박씨는 충남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 현관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으며 한 노조원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노조원은 "박씨가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가 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과 노조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망 경위 등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경찰조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기택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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