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가 자동차 네트워크 표준인 '모스트(MOST, Media-Oriented Systems Transport)'와 '브로드R-리치'를 지원하는 인증 테스트 솔루션을 12일 발표했다.


 새 솔루션은 오실로스코프(전기 신호를 화면에 나타내는 장치), 스펙트럼 분석기, 펄스 및 함수 발생기 등 물리 계층 테스트에 필요한 장비를 포함한다. 모스트 인증 어플리케이션은 빠르고 정확하게 모스트50 및 모스트150 신호들을 검사하는 자동 테스트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장시간 검사나 사용자 정의 검사도 실행할 수 있다. 또 회사의 81160A 펄스 및 함수 발생기를 모스트150 스트레스 테스트 패턴 소스로 활용가능하다.

 

 브로드R-리치 인증 어플리케이션은 표준 인증을 위한 테스트 세트와 브로드R-리치 테스트에 사용할 수 있는 이더넷 시험 장치를 제공한다. 장시간 테스트도 자동 실행할 수 있다. N9010A 스펙트럼 분석기를 활용한 전력 스펙트럼 밀도 테스트도 가능하다.

 

 MOST나 브로드R-리치는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기기를 제어하는 네트워크 통신 규격의 일종이다. 현재 널리 쓰이는 CAN 통신이나 플렉스레이 등을 대체할 차세대 네트워킹 인프라로 지목된다. 자동차 제작사나 전장부품 제조사가 해당 네트워크 규격을 사용하려면 인증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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