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서초전시장이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레드불과 함께 아트 갤러리를 운영한다.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전환, 소비자들의 감성을 만족시킨다는 것.

 

 
 10일 인피니티 서초전시장(CK모터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회화, 사진, 피규어, 그래픽 등의 작품이 인피니티와 어우러져 공간에 배치된다. 먼저 13일(토)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전시 오프닝은 농구퍼포먼스, 믹스미디어(DJ)로 승화시킨 인피니티 복합문화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1층에는 인피니티와 레드불(F1레이싱) 관련 작품이 전시되며, 2층은 스포츠 또는 움직임을 주제로 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전시장의 문화 공간 전환은 작가들의 전시 욕구 충족은 물론 소비자들의 문화적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효과가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인피니티 서초 전시장 김영돈 본부장은 "1-2층 내벽에 인피니티 및 스포츠 아트를 접목시켜 찾아오는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작가들은 현장에서 관람객을 직접 만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만큼 좋은 매개 현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티 서초전시장은 이번 문화 축제 외에 다양한 볼 거리, 즐길 거리 등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최종열 사장은 "자동차를 소비한다는 것은 곧 해당 제품이 가진 철학과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그러자면 전시장이 하나의 복합예술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