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오는 10일 창녕공장에서 국내 타이어업체 최초로 3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준공식을 가진다고 9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계획했다. 제1공장용 SPC(특수목적법인)인 엔에스쏠라와 협약을 맺고 2013년 3월 착공해 3개월 만에 완공했다.

 

 75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된 태양광발전시설의 설치용량은 3MW이다. 창녕 제1공장의 지붕에서 일조량이 양호한 곳에 설치했다. 3만7000㎡ 규모로 이는 축구장 5개 크기와 맞먹는다.

 

 3M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36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주택 12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15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20년 수령 잣나무 34만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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