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전 중 안전벨트 미착용 및 휴대전화 사용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주요 간선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장소 등에서 집중 단속을 벌여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공공기관으로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는 매주 1회씩 불시에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는 차량 이동이 많고 분위기가 들떠서 교통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단속은 안전한 휴가길을 만들고 운전 중 안전벨트 미착용과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헌 기자 jk@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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