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7월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료별 ㎏당 가격은 6월과 같이 프로판 1천244.4원, 부탄 1천630.0원이다. 이달 국제 LGP 가격은 프로판이 전달보다 10달러 오른 t당 745달러, 부탄은 5달러 떨어진 t당 77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 LPG 가격이 오르고 환율도 상승해 가격인상 압박이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물가 안정책에 발맞추고자 가격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수입업체는 매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가 확정한 수입가에 환율,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다음 한달치 공급가를 결정한다.

 

 

이유진 기자 eugeni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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