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0일 국도 25호선 경북 청도∼경산 구간과 20호선 곰티재 구간을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청도∼경산 구간은 그동안 미개통 상태였던 남천∼청도 1구간(5.4㎞)을 개통해 경산과 청도를 잇는 4차선 간선도로망을 공사 착수 18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청도와 경주시 건천면을 잇는 곰티재 구간(4.8㎞)은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터널공사와 더불어 선형을 개선했다. 청도∼경산 구간 전면 개통으로 거리는 4.4㎞, 시간은 20분 단축되며 곰티재 구간은 개통 전보다 거리와 시간이 각각 0.5㎞, 10분이 줄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청도∼경산 구간 내 남성현 터널 입구에서 서승환 장관과 공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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