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북미에서 판매하는 Q50의 가격을 3만7,605(한화 약 4,200만 원)달러로 책정했다.

 

 25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Q50의 판매가격은 3만7,605달러다. 고성능 버전인 Q50S는 4만4,105달러, 4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할 경우 1,800달러가 추가된다. 이는 G37과 비교해 약간 비싸다. G37 세단은 3만7,350달러, AWD 3만8,950달러, 스포트 6MT는 4만1,950달러다. 하이브리드 차종은 4만4,855달러부터이며, 4륜구동을 탑재하면 4만9,055달러다.
 
 Q50은 328마력의 V6 3.7ℓ 엔진과 7단 자동 변속기를 얹었다. 하이브리드 버전은 V6 3.5ℓ 가솔린엔진에 50kW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조합해 엔진 최고 296마력, 최대 35.㎏·m의 힘을 낸다. 모터는 최고 67마력, 최대 27.5㎏·m를 지원해 시스템 총 출력은 354마력에 이른다.

 

 한국닛산은 "올 4분기쯤 Q50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어 "신차의 가격은 북미와 관계없이 국내 상황을 반영해 정할 것"이라며 "G시리즈와 동시에 판매하는 만큼 가격 조율에 고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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