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브랜드 자동차를 생산하는 일본의 후지중공업이 24일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였다.

 

 내수시장 경쟁력 확보차 개발된 이 '스바루 XV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당 연비가 20.0㎞로 가솔린 모델의 15.8㎞보다 크게 개선됐다.

 

 판매가격은 세금 포함 249만9천엔∼278만2천500엔(2천955만원∼3천290만원)이다.

 

 일본에서는 고연비 차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병용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매우 높아 다수업체가 이미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고 있다.

 

 일본의 하이브리드차량 시장은 지난해 4월부터 월간 판매 순위 1·2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프리우스와 아쿠아 모델의 토요타 자동차가 지배하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지난주 인기 모델 어코드의 하이브리드형을 내놓았으며 마쯔다자동차도 올해 말 이전에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 기술을 채용한 하이브리드카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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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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