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가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선정한 '톱 100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에서 8위에 올랐다.

 

 19일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OEM 방식의 전 세계 부품 판매량이 213억5천100만달러어치에 달해 이 매체가 선정한 톱 100 부품 공급업체에서 8위를 차지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전 세계 판매액을 기준으로 이 리스트를 선정한다.

 

 현대모비스의 매출은 2011년도(188억6천400만달러)에 비해 13.2%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3년째 내리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지역별 판매 비중은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가 67%로 다수를 점했지만 미국과 유럽 지역도 각각 22%, 11%에 달했다.

 

 현대위아[011210]는 38위, 만도는 46위, 현대파워텍은 70위, 현대다이모스는 90위에 각각 선정됐다.

 

 모두 5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가 '글로벌 톱 100'에 들어간 것이다.

 

 1∼5위는 전년과 순위 변동이 없었다.

 

 독일의 로베르트 보슈 GmbH가 1위를 지킨 데 이어 일본의 덴소, 독일의 콘티넨탈 AG, 캐나다의 마그나 인터내셔널, 일본의 아이신 세이키가 2∼5위를 차지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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