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공식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내달 10∼28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여자 유로 2013'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서부의 숀 섬에서 고란 하빅 대회 책임자 및 빅토리아 스벤슨 전 스웨덴 여자축구 국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UEFA 여자 유로 2013'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대회기간에 각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VIP 및 운영요원의 이동 편의를 위한 i30, i40, 투싼ix, 스타렉스 등 총 68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요테보리 전시장에서 열린 본선 최종 조추첨식 행사에서도 행사 운영 차량으로 i40, i30, 싼타페, 스타렉스 등 총 28대를 지원했다.

 

 총 12개의 본선 진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는 경기장 내 A보드 브랜딩, 차량 전시, 프리딕터 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차[005380]는 '유로 2000'부터 UEFA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7년까지 대회를 공식 후원키로 한 상태이며 국제축구연맹(FIFA)과 계약에 따라 1999년 미국 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후원을 맡기로 했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