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은 'Kt금호렌터카 카셰어링(Car Sharing)' 브랜드를 런칭하고 연말까지 카셰어링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Kt렌탈은 현재 서울, 수원, 안산, 인천 송도, 순천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총 100여대 규모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렌터카 서비스가 일 단위로 차량을 빌리는 것이라면 카셰어링은 주택가 인근의 보관소에서 차량을 대여해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만 쓰고 돌려주는 방식이다.

 

 Kt렌탈은 이번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키가 적용된 신형 아반테 차량을 배치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요일·시간별 상품을 통해 고객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카셰어링은 경제성은 물론 도심 교통난, 에너지·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Kt금호렌터카가 가진 인프라와 차량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t금호렌터카 카셰어링 홈페이지(www.ktcarsharing.com)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회원카드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야 한다.

 

 최소 이용시간은 1시간이며, 시간당 요금은 4천∼4천800원이다.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내달 15일까지는 가입비 및 연회비가 면제된다.


 

전성훈 기자 luch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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