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의 중심 타자로 맹활약하는 추신수(31)의 애마가 기아자동차 고급 세단 카덴자로 바뀌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은 5일 (현지시간) 신시내티 홈 구장에서 추신수에게 2014년형 카덴자 승용차를 전달했다.

 

 한국에서 K7이라는 상품명으로 팔리는 카덴자는 기아차가 최근 미국 고급 세단 시장을 겨냥해 출시했다.

 

 추신수가 타는 카덴자는 차선이탈 경보, 차선 변경 지원, 후측방 경보, 인공지능 스마트 크루즈, 한국어 내비게이션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최고급 모델이다.

 

 추신수는 미국 진출 이후 보레고, 세도나, 쏘렌토 등 기아차만 줄곧 탔다. 추신수 가족용으로 미니밴 세도나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추신수는 "많은 돈을 버는 메이저리그 선수라고 해서 굳이 (BMW나 벤츠 등)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자동차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면서 "6년째 기아차를 타고 있으면서 만족했는데 이번 카덴자는 특히 성능과 디자인에서 뒤질 게 없다"고 말했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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