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시장의 확대로 다양한 형태의 카라반이 출시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편백나무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카라반이 나왔다.

 

 ㈜스틸록(대표 신민철)은 오는 5∼8일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 오토캠핑쇼에서 카라반에 편백나무 욕조를 장착한 'SP9 히노키'와 7인용 SP8 에밀리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내부 공간을 침실과 스파로 나눈 SP9 히노키 스파 카라반은 기존의 주방과 거실을 없애고 침실을 넓혀 개방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카라반 내부와 욕조를 모두 편백나무로 제작,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편백나무 향과 함께 욕조 양옆으로 불투명한 창을 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개방감도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이런 내부 설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와 손을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캠핑쇼에서는 2012년 주력모델인 SP4 플로라와 SP6 토르, SP9L 에르메스도 함께 전시된다.

 

 ㈜스틸록의 신민철 대표는 "수입카라반은 가격이 비싼데도 사후서비스(AS)가 잘 안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면서 "이제 국내 카라반도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과 경쟁력, AS 편리성 등으로 무장하고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연재 기자 polpori@yna.co.kr
출처-연합뉴스

 

 

 

<본 기사의 저작권은 연합뉴스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