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총 8,365대가 팔렸으며, 전년 대비 9.4%, 4월 대비 4.2% 줄었다.

 

 3일 국내 완성차 5사에 따르면 5월 내수 판매는 총 11만9,124대로 지난달 대비 0.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현대 쏘나타가 8,36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포터(8,337대)와 아반떼(8,249대)가 그 뒤를 이었다. 기아자동차 모닝은 전월 대비 1.5% 하락한 8,192대를 기록했으며, 현대 그랜저와 싼타페는 각각 7,771대, 7,199대로 5~6위를 유지했다.

 

 이어 기아 K3가 4,890대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4월 대비 크게 성장한 쉐보레 스파크가 4,501대로 10위권 내 재진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와 비교하면 27.3% 감소했다. 기아 K5는 4,373대, 현대 스타렉스는 3,927대 팔려 각각 9위와 10위에 안착했다. 이에 따라 내수 판매 10위 안에는 현대차 6종, 기아차 3종, 한국지엠 1종이 올랐다.

 

 한편, 전반적인 내수 침체로 인해 포터와 그랜저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은 지난해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 특히 K5와 스파크는 각각 44.1%, 27.3%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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