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는 휴대전화 사진만으로 손쉽게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기아 모션(KIA Motion)'을 개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 모션'은 영상, 위치 중심의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휴대전화속 사진을 모아 다양한 효과, 음악과 함께 영상으로 만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앱이다.

 

 사진 선정, 배경음악 선택, 편집, 영상정보 입력 4단계만으로 간단히 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기아차[000270]는 영상편집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여개의 무료 음원과 자막입력 기능 등을 제공한다.

 

 위치기반 서비스가 적용된 기아모션은 또한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지도에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그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한번에 모아 보여주기도 한다.

 

 3일부터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KIA Motion'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기아차는 '기아 모션'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8개 언어로 번역해 전세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앞서 차량 소개용 '프라이드 앱'을 통해 '2012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날씨, 시계, 차량 관리에 대한 정보를 담은 '기아 런처', 급감속, 급가속을 줄이도록 도와주는 '기아 에코 드라이브 텀블'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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