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공업 협회(ACEA)는 30일(현지시간) 지난 4월 한달간 유럽전역(EU+EFTA 총 29개국)의 상용차 신차 판매 결과를 발표하고, 총 12만 2826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해 16 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독일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1만 8608대를, 영국은 2만 75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3% 대폭 증가했다. 스페인도 11.5 % 증가한 6979대로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프랑스는 3만 2398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했고, 이탈리아도 22.2% 감소한 8050대로 부진을 이어갔다.

 

 16개월 만에 실적 회복을 견인한 차량은 최대 적재량 3.5 톤 이하 LCV(경 상용차). 4월 LCV 실적은 11만 6657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해 상용차 중 유일하게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올 1-4월 유럽 상용차 신차 누적 판매는 47만 3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박봉균 기자 ptech@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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