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3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올 뉴 링컨 MKZ'를 공개하고 공식 출시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 출시되는 '올 뉴 링컨 MKZ'는 50여명의 디자이너, 장인, 기술자로 구성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현존 세단 가운데 세계 최대 크기의 개폐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가 특징이다.
디자인은 2012 북미 오토쇼에서 공개된 MKZ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거의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 유려한 곡선 흐름의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효율 면에서도 이전 모델 대비 10% 개선을 실현했다.
실내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것은 버튼식 변속 시스템으로, 다섯 개의 버튼만으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변속 레버가 위치했던 기존 중앙 콘솔 공간을 활용하여 여유로운 수납 공간을 가진 완성도 높은 콘솔 디자인을 실현했다. 고급스럽게 꾸며진 내부 공간은 기본 장착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통해 정숙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이 적용되었다. 기존 3.5L V6엔진과 동일한 수준인 최대출력 234마력, 최대토크 37.3kg.m의 파워를 내면서도 이전 모델 대비 20% 향상된 연비를 실현했다.
부드러운 주행과 안정적인 조향감을 제공하는 '링컨 드라이빙 콘트롤'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이 기능은 주행시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충격이 분산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 제어' 서스펜션, 주행 환경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을 최적으로 맞춰주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엔진 구동, 변속 시스템, 트랙션 콘트롤, 자세 제어 콘트롤 등 차량의 주행 관련 설정을 종합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이밖에도 차선 이찰시 핸들 진동을 통해 위험을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고장치, 보조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 경고 장치, 선행 차량과의 적정한 간격을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차 부담을 덜어주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장치를 갖추어 주행 편의성을 더했다.
올 뉴 링컨 MKZ의 국내 판매 가격은 2.0L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준으로 4,700만원부터이다. (VAT포함)
-보배드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