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유넵(UNEP)한국위원회와 함께 국내외 환경이슈 교육 및 친환경 적정기술 봉사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2013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모집 기간은 5월24일부터 6월24일까지로 펀키아 홈페이지에서 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된 인원은 7월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 7월29일에 최종 64명의 청소년 캠프 대원과 16명의 대학(원)생 에코 멘토 등 총 80명의 ‘2013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로 구성된다.

 

 최종 선발 원정대는 8월부터 11월까지 국내에서 친환경 적정기술(물 오염, 야간 조명 부족) 관련 강연 참석 및 실습, 기아차 화성공장 하이브리드 생산라인 및 남양연구소 견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또한 국내 활동 기간 동안 청소년 4명과 대학(원)생 멘토 1명이 한 팀을 이뤄 '친환경 적정기술'을 주제로 '아프리카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후 11월 말 우수 4개 팀(20명)을 선정, 내년 1월부터 아프리카에서 '글로벌 원정대'에 참여한다. 이어 개발 적정기술을 아프리카 현지에 직접 적용하는 친환경 기술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밖에 원정대는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유엔환경계획(UNEP) 본부 방문 및 강연 청취, 태양에너지 스토브 공급참여 및 쓰레기 에너지 활용 공동취사장 건립, 세렝게티 국립공원 탐방을 통한 아프리카 생태계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기아차는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녹색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해외 봉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아프리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친환경 기술 봉사' 분야의 리더를 양성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든 참가자에게 유넵한국위원회 및 기아차의 공식 수료증과 봉사활동 증명서를 증정하고, 우수한 대학생 멘토에게는 유넵한국위원회 인턴기회를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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