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대표이사 서승화)는 미국 신시내티대학과 협업을 통해 만든 콘셉트 타이어 '이(e)멤브레인'이 '2013 iF 디자인 어워드'의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멤브레인은 레저를 즐기는 진취적이고 개성 강한 젊은 세대를 겨냥해 만든 타이어다.

 

 저속 주행 때는 접지율을 최소화해 연비를 극대화하고, 고속 주행 시엔 접지율을 최대화해 타이어가 지면을 움켜쥐고 고속 직진 주행이나 역동적인 코너 돌기 등을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양산 타이어와 콘셉트 타이어, 홍보용 브로슈어까지 모든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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