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메카지수가 올해 1분기에 3.9% 상승했다.

 

 14일 경남 창원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메카지수는 지난 3월 29일 5,257.76으로 연 초(5,059.32)보다 198.44포인트(3.9%) 올랐다.

 

 메카지수에 편입된 49개 상장회사 가운데 71.4%인 35개사의 시가 총액이 평균 12.9% 늘었다.

 

 STX중공업[071970]의 시가 총액이 STX메탈과 합병으로 73.3%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솔신텍[099660](35.3%), 이엠코리아[095190](34%), 이엠텍[091120](26.8%), 옵트론텍[082210](2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13개사(26.5%)의 시가 총액은 평균 7.1% 줄었다.

 

 삼양옵틱스[008080](-20.9%), STX엔진[077970](-17.5%), STX조선해양[067250](-10.4%), 대원강업[000430](-10.1%) 등 순으로 내림 폭이 컸다.

 

 나머지 1개사는 변동이 없었다.

 

 시가 총액 1조원을 넘는 상장사는 6개였다.

 

 시가 총액은 현대모비스[012330](29조9천332억원), LG전자[066570](13조2천718억원), 두산중공업[034020](4조7천477억원), 현대위아[011210](4조2천193억원), 삼성테크윈(3조4천960억원), 두산인프라코어[042670](2조6천648억원) 순으로 많았다.

 

 메카지수는 창원에 있는 메카트로닉스(기계·전기전자·운송장비·철강금속 등) 분야 49개 상장사의 주가 움직임을 표시한 지수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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