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태진정공 이재구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유공자 35명을 포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독자 기술 개발로 독일 TRW사에 5종의 부품을 수출해 연 12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약 51년간 기계 제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현대자동차[005380] 설영흥 부회장이 중국 시장 개척 등의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삼성공업㈜ 한진철 대표이사가 조향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자동차업계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기술력을 높이고 안전·환경 규제에 대응해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품업체와 완성차업체가 공존하도록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납품문제 등에 모범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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