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161390]는 독일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와의 독점공급 계약을 2016년까지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2016년까지 이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사용되는 타이어를 독점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자동차 경주)용 타이어인 '벤투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DTM에는 아우디, 메르세데즈-벤츠, BMW, 오펠(GM의 유럽 브랜드)이 제작한 경주차들이 출전한다.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이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공급해오고 있다.

 

 DTM을 주최하는 ITR의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 회장은 "지난 2년간 한국타이어는 수준 높은 성능의 제품을 공급해왔다"며 "이번 조기 계약 연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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