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13 투명우산 나눔 공모'를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전국 150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투명우산 10만개를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3월 26일~4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신청을 받았다. 제출된 신청사연과 투명우산 4행시, 참신한 표어 가운데 심사를 통해 투명우산을 전달받을 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현대모비스는 밝혔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울산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학생 모두가 쓸 수 있도록 투명우산 190개를 선물했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는 150 개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투명우산 10만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빗길 보행시 우산이 시야를 가려 전방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에 착안, 어린이들을 빗길 교통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개를 전국 초등학교에 나눠주고 있다.

지금까지 배포된 투명우산은 총 30만개로 전국 565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투명우산 나눔을 공모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관계자, 선생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안정준 기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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