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상품으로 삼는 중형 승용차 옵티마가 17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1일 (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 달 옵티마는 미국 시장에서 1만4천678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4월 팔린 1만1천21대에서 무려 33.2%나 늘어난 것이다.

 

 옵티마는 17개월 동안 매달 판매 대수가 전달보다 늘어나는 초고속 신장세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옵티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월에 모두 4만7천566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엘란트라가 작년 4월보다 무려 45%나 급증한 2만4천445대가 팔려나간 덕에 월간 판매대수가 6만3천315대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쏘나타가 1만6천77대가 팔려 꾸준한 성적을 냈고 새로 투입한 신형 산타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6천940대가 팔렸다.

 


권 훈 기자 khoo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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