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본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기업들이 지난달 인도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벌여 모두 3천26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업들은 인도 뭄바이에서 2천149만 달러, 델리에서 1천12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각각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수출 상담 금액은 모두 5천200만 달러에 달했다.

 

 조선 기자재, 자동차 부품, 기계 업종이 주를 이뤘다.

 

 기업들은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델리를 차례로 방문해 현지 바이어를 만나는 등 시장 개척활동을 펼쳤다.

 

 지역별 참가 기업은 부산 11개, 울산 6개, 경남 11개였다.

 

 무역협회 경남본부는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이번 수출 추진의 상당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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