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는 2일부터 레저용 차량 '올 뉴 카렌스'의 실내공간을 넓힌 다목적 7인승 디젤 모델을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5인승 모델의 승용차 스타일과 상품성을 계승하면서 탑승 인원을 2명 늘려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에도 적합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고 디젤 엔진의 정숙성과 주행성능의 안정성도 그대로 살렸다. 국내 7인승 디젤모델 중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여가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적재공간을 갖추고 여러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디젤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고 7인승 모델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뉴 카렌스는 디젤 5인승, 디젤 7인승, LPI 7인승 등 세 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기아차는 올 뉴 카렌스 디젤 7인승 출시에 맞춰 구매고객에게 계약금 10만원 할인 외에도 모델별로 콘도 2박 이용권, SK가스[018670] 충전소 10개월 10만원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젤 7인승 모델의 판매가는 디럭스 2천135만원, 럭셔리 2천285만원, 프레스티지 2천470만원, 노블레스 2천765만원이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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