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10단 DSG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빈 모터심포지움에 참가한 폭스바겐 마틴 빈터콘 회장은 "10단 DSG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련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 DSG는 폭스바겐 전 제품에 폭넓게 사용되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으로, 10단 DSG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동력계 기술의 하나로 개발될 예정이다. 새 변속기의 개발 주안점은 높은 효율성이다.
 
 폭스바겐의 10단 DSG 개발은 세계적인 변속기 다단화 추세와 무관치 않다. 이미 독일 부품제조 업체 ZF가 세계 최초로 승용차용 9단 자동변속기를 제작, 일부 자동차에 납품했고, GM과 포드는 지난 4월 차세대 9단과 10단 자동변속기를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 때문에 폭스바겐 역시 제품군에 추가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여러 차종에 10단 DSG 를 장착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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