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전국 10개 농아학교에 청각 장애 학생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시트를 설치해주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페이스북(facebook.com/abouthyundai) 고객참여 이벤트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진동을 통해 음악 및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체험공간을 기증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서강대 영상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는 쏘나타 차량용 시트의 등받이 및 내부에 진동센서와 진동스피커를 장착, 청각장애인도 음악의 박자, 리듬, 음의 높낮이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페이스북에서 고객들의 응원이 1천건 모일 때마다 1개의 뮤직시트를 마련하고 5천건의 응원이 모이면 5개의 뮤직시트와 빔 프로젝트가 구비된 멀티미디어관을 농아학교에 만들어주게 된다.

 

 현대차는 내달 30일까지 총 5만건의 고객 응원을 모아 전국 10개 농아 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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