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와 고급 의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agildo Zegna)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 기념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을 2014년 선보인다고 전했다.
30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특별 제작차는 제냐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색상과 재질로 주문 제작되며, 실내에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생산되는 라니피시오 제냐의 최고급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국제 모터쇼에 최고 공개될 예정으로, 100대만 한정 생산한다. 구매자에게는 맞춤형 액세서리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제냐 트림을 2015년 전 차종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2016년에는 새로운 색상 및 트림과 함께 맞춤형 솔루션(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선보인다.
마세라티 수입사 FMK는 "마세라티와 제냐의 파트너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자동차와 패션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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