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2월 자동차 업계 '착한 기업' 1위에 선정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25일 '착한 기부'를 실천했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착한경영센터와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사한 '착한기업지수'에서 64.1점을 얻어 자동차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이를 기념해 2월 한 달 동안 '착한 할인', '착한 기부', '착한 수리', '착한 교환'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착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중 '착한 기부'는 기아차가 2월 한달 동안 판매한 전 차종의 차량 한 대당 1천원을 적립한 금액을 보육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기아차 하남지점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전달하는 '착한 기부' 행사를 했다.

 

 이 금액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움에 처해있는 보육 시설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기아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선형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경석 본부장은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기아차가 착한 기업 1위에 올랐고 이를 통해 적립한 후원금을 지역사회 보육 시설을 돕는 데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자동차업계 1위 착한 기업으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선 기자 kjsun@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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