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23일 저녁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폭스바겐 소형차 '폴로' 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행사장 사회자로 나선 것.

 

 오상진은 이날 최서영 아나운서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가 주최한 폴로 출시 행사의 MC를 보면서 입담을 과시했다.

 

 오상진은 "('폴로 용의자를 찾아라' 영상이 나간 후) 역시 기자분들 답게 기자 정신으로 차를 관람하시네요. 저도 한때 언론인으로서 감회가 새롭습니다"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다. 

 

 오상진은 지난 2월 MBC에 사직서를 낸 후 연예기획사(프레인 TPC)에 자리를 잡으면서 프리랜서 활동하고 있다. 오상진 소속사는 류승룡 김무열 조은지 류현경 등이 같은 식구로 몸담고 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폴로는 젊은 층이 많이 타는 차인데 오상진 이미지와 폴로가 잘 어울렸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5일부터 수입차 엔트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폴로 1.6 디젤'을 판매한다.

 

 박동훈 사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 미니와 경쟁하겠다" 며 "연비, 가격, 성능 등이 폴로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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