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3일 국립국악원과 협약을 맺고 국악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이동복 국립국악원장, 박광식 현대차[005380]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진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국내 3대 국악 경연대회중 하나로 32년간 치러진 이 대회의 입상자는 현재 교수, 지휘자, 연주자 등 국악계를 이끄는 인물이 배출돼 왔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가야금, 판소리, 대금, 해금 등 10개 부문에서 지난 한달간 예선과 본선을 치렀으며 오는 25일 각 부문 1위 입상자 10명이 모여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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