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15일(현지시간) 실내 디자인이 우수한 자동차를 선정하는 '2013 워즈 10 베스트 인테리어' 수상작을 공개했다.

 


 워즈오토에 따르면 수상작은 어큐라 RDX, 캐딜락 XTS, 쉐보레 스파크, 현대 싼타페 스포트, 기아 K3(현지명 포르테), 렉서스 GS 450h, 마즈다6, 닛산 패스파인더, 닷지 RAM 1500 라래미 롱혼, 토요타 아발론 등이다.

 

 심사단은 최근 출시된 신차 46종을 대상으로 2개월에 걸쳐 직접 차를 체험한 뒤 내린 평가를 바탕으로 10개 차종을 선택했다. 평가 항목은 재질, 재질, 인체공학. 안락함, 안전, 가치, 마감, 전체 디자인 등이다. 여기에 HMI(휴먼-머신 인터페이스)의 사용자 편의성, 휴대기기와 연결성, 자동차 정보 접근성 등도 고려했다.

 


 수상작 중 아시아 지역 자동차 제작사가 7종을 석권했다. 국내 제작사 중 현대차와 기아차도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차종은 평가항목 중 전반적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조작 편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 드류 윈터 편집 책임자는 "자동차 업계에서 실내 디자인의 중요성에 주목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지만 지금은 이것이 큰 실수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운전자는 차와 함께 하는 시간의 대부분을 내부에서 보내기에 인테리어 디자인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워즈오토는 오는 29일 각 차종별 세부적인 평가 사항을 공개한 뒤 내달 22일 미시간주 디어본 소재 헨리 호텔에서 실제 차를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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