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금형과 보전 2개 생산부문 전문기술인력 채용을 위한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16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합격자 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1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1차 합격자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인성검사, 건강검진을 한다.

 

 이어 다음 달 초 모집 분야별 전문기술 시험, 기초 영어, 자동차 구조학, 상식시험을 시행하고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쳐 같은 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로 했다.

 

 최종 합격자는 6개월간의 집체교육과 현장실습을 수료하면 11월 정식 채용된다.

 

 현대차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금형과 보전 부문 전문기술 우수인력 70명을 외부에서 선발했다.

 

 또 맞춤형 자동차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이스터고 우수학생도 10년간 1천 명을 선발, 우선 채용했다.

 

 현대차는 "전문기술인력, 마이스터고 우수학생 채용 등 고졸 취업자를 대상으로 계속 채용할 방침"이라며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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