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노동조합 주관으로 조합원 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방문하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기행’을 6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 온 조합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합원들의 단합은 물론 그 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 가족들은 옛길 박물관 견학,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방문, 장원급제 과거길 도보 탐방 등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규한 노조위원장은 "지난 4년간 회사 정상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오느라 많이 지치고 힘들다 보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역사 기행을 통해 많은 대화를 함으로써 그 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충실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발전해 나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임직원 가족 공장초청행사 및 임직원 자녀 대상 영어캠프 등을 마련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 고취는 물론 일체감을 형성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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